트럼프, 시리아 알샤라 대통령에 “아내 몇 명?” 농담…백악관 회담 현장 영상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백악관에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에게 “아내가 몇 명이냐”는 농담을 던졌다.농담과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고가 향수를 알샤라 대통령에게 직접 뿌리며 선물하라고 했다.알샤라 대통령은 손가락으로 ‘1’을 나타내며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현장 분위기는 농담 직후 일시적으로 가라앉았다고 영...
▲ 사진=부산광역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및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는 오늘(13일) 오후 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기관장 행정협의회」(이하 협의회)의 하반기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협의회는 지난 4월, 8년 만에 재가동된 제1차 회의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하반기(2차) 회의로, 부산항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기관별 개최 순서에 따라 지난 상반기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이어 부산광역시에서 주최한다.
○ 3개 기관이 함께하는 기관장 행정협의회는 부산항의 효율적 운영과 정책적 일관성 확보를 위해 부산시-부산지방해양수산청-부산항만공사가 참여하는 정례 협의회로 2017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지난 4월 전격적으로 재가동된 바 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총 13건의 안건이 논의된다. ▲「2026년 제19회 부산항 축제」 준비‧기획 공동 협력 ▲「제22회 세계항구도시협회 총회」 유치 협조 ▲부산 분산에너지 특구지정에 따른 항만 육상전원공급설비(AMP) 전력공급 ▲북항재개발사업 효율적 추진·관리 방안 등 부산항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특히 지난 1차 회의에서는 기관장들의 전향적 판단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실무선에서 해결이 어려웠던 사안들이 실질적 논의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후에도 각 기관은 안건별 추진실적을 공유하며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이어왔다.
□ 아울러, 3개 기관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연 2회 정례회의 체계 확립, 공동 현안 대응을 위한 실무협의회 수시 운영 등 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협력체계 내실화를 통해 부산항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다음 회의는 2026년 상반기 중 부산항만공사에서 주최할 예정이다.
□ 김혜정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장은 “해양수산부의 부산 시대를 맞아 부산항은 다가오는 북극항로 시대의 거점항만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사회의 염원과 기대가 어느 때 보다 큰 만큼 기관장 행정협의회가 부산항을 중심으로 부산의 발전 전략을 고민하고 현안을 풀어가는 협력 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또한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 거점항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다”라며, “부산항만공사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와 힘을 합쳐, 부산항 공유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 끝으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부산항은 국가 해양경제의 중심이자 대한민국 수출입 물류의 핵심거점으로,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항만과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기반을 확립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