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의 한 교육 센터.
열 살 안팎의 어린이들이 작은 드론을 띄워 올리며 수업에 열중다.
이곳에선 이제 드론이 단순한 장난감이 아니라 정규 교과의 일부가 됐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9월부터 일부 학교와 교육센터에서 9살 이상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드론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리투아니아 정부는 2028년까지 성인 약 만 5천 명, 어린이와 청소년 7천 명이 드론 조작과 제작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목표를 세웠다.
리투아니아는 이를 통해 첨단 기술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이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