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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서생 솔개공원, 국제보호조 중간 기착지로 확인
  • 김태인 기자
  • 등록 2025-10-13 19: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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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넓적부리도요’등 8종 20마리 관찰
  • 먹이활동 통해 에너지 보충해 종과 개체수 점차 확대
[뉴스21일간=김태인 ]


▲ 사진제공


울주군 서생 솔개공원이 국내 멸종위기야생조류와 국제희귀보호조류들이 쉬어가는 중간 기착지로 확인됐다.

울산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울주군 서생면 솔개공원 해안 갯바위 일원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인 넓적부리도요820마리의 국제 보호조와 희귀조류를 관찰했다고 밝혔다.

지난 97일 자연환경해설사 이성남 씨가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자료목록 중에 곧 멸종위기에 처한 위급종(CR)으로 지정된 넓적부리도요를 사진으로 기록했다.

넓적부리도요는 국내에 200여 마리가 찾아올 만큼 멸종위기에 처한 국제보호조로, 지난 20169월 북구 강동해변에서 국립생태원이 러시아에서 인공 부화한 1마리를 관찰한 이후 첫 발견이다.

이번에 관찰된 개체도 양쪽 발목에 표식(밴딩)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표식(밴딩)의 숫자 몇 개는 보였지만 전체는 확인할 수 없었다. 표식(밴딩)에 적힌 숫자나 영어 머리글자(이니셜)로 어느 나라에서, 언제 인공 부화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지난해 6월 찾아와 기록됐던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이자 국제보호(취약)종인 노랑부리백로어린 개체가 올해 8월부터 간절곶과 서생 해안을 오가며 머무는 것을 김정순, 배지영, 조현표, 조우진 등 새 통신원들이 확인했다.

그리고 멸종위기야생생물, 국제보호종(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위기종)인 붉은어깨도요와 알락꼬리마도요도 여러 마리 관찰됐다.

짹짹휴게소 소속 박상윤 동호인에 의해 멸종위기야생생물급이자, 국제보호종인 검은머리갈매기(세계자연보전연맹 적색목록 취약)가 잠시 머물다 멀리 나는 장면이 기록됐다. 지난해 겨울 북구 명촌교 하부 모래밭에서 1마리가 관찰된 이후 갯바위 쪽에서 관찰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붉은어깨도요무리에 섞여 1마리가 확인됐던 국제보호종 붉은가슴도요(준위협종) 2마리도 조현표, 조우진 새 통신원의 카메라에 담겼다.

동해안에서는 관찰이 거의 되지 않던 작은 도요도 좀도요 무리에 섞여 있는 것을 짹짹휴게소 소속 이승현(제일고1) 동호인에 의해 처음으로 기록됐다.

또 지난 831일 새 통신원 조현표, 조우진(월계초5)은 갯바위에서 꼬까도요를 사냥해 먹고 있는 국가유산(천연기념물), 멸종위기야생생물급으로 지정된 의 모습을 영상자료로 담아내기도 했다.

이 외에도 새 통신원에 의해 노랑발도요, 중부리도요, 꼬까도요, 좀도요 깝작도요 등 여러 종의 여름철새들이 머물다 떠나는 모습들이 기록됐다.

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는 서생 해안과 솔개공원 갯바위, 간절곶해안은 번식지와 월동지로 이동하는 넓적부리도요, 작은도요 등 국내외로 보호해야 할 새들이 찾아와 에너지를 보충하는 곳으로 확인됐다라며 먹이활동을 통해 연료를 충전하는 중간 기착지로 종과 개체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새 통신원과 자연환경해설사, 조류동호인들이 적극적으로 관찰한 결과, 서생 해안으로 오는 국제적 보호 및 희귀조류 도래 사실을 기록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며 서생 해안이 나그네새를 비롯한 여름, 겨울 철새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머물다 갈 수 있는 환경이 유지하도록 세심하게 살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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