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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 추진방안에 합의
  • 김명자
  • 등록 2025-10-13 12:4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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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 선제적인 일산대교 통행료 대납 결정 환영...남은 절반에 국비 지원 이끌어낼 것



더불어민주당 김포시갑 김주영·김포시을 박상혁 국회의원이 10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그리고 고양, 파주시를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만나 <</span>일산대교 통행료 전면무료화 추진> 방안에 합의했다.

 

경기도는 202611일부터 주민들이 부담해온 통행료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일산대교 소유주인 국민연금공단에 대신 지급하고, 남은 50%의 통행료는 김포, 고양, 파주시 등 기초지방자치단체와 중앙정부에 분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김주영, 박상혁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재임중이던 시기부터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강하게 요구해왔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는 공익처분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를 추진하였으나 일산대교 측의 취소소송 끝에 대법원 패소로 무산된 바 있다.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김주영, 박상혁 의원과 고양, 파주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면담과 기자회견을 통해 일산대교 무료화에 정부가 나설 것을 요청하는 한편, 경기도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해왔다.

 

경기도는 이들 국회의원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일산대교를 직접 매입하는 방안 등을 놓고 국민연금공단과 협상을 해왔지만, 이날 긴급회동에서 매입에 필요한 막대한 예산 등을 고려하였을 때 통행료에 대한 재정 지원이 더 적합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최종방안으로 결정되었다.

 

김주영·박상혁 의원은 경기도의 일산대교 전면무료화 추진선언을 환영한다한강의 29개 교량 가운데 유일하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일산대교를 이용하며 부담을 짊어져 왔던 김포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두 의원은 그동안 김포시민들의 교통기본권을 회복하고, 불합리한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일산대교 사업 재구조화, 일산대교 직접 매입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하며 노력해왔다.”, “오늘 합의한 경기도의 재정지원 방안은 일산대교 매입을 통한 무료화가 높은 비용 문제 등으로 속도가 나지 않던 가운데 가장 빠르게 김포시민들이 체감하실 수 있는 현실성 있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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