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북한 무장 공작원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를 습격한 1·21 사태.
1968년 국가가 우리를 불렀다.
이에 대응해 정부는 북파공작원 조직 실미도 부대를 만든다.
인간의 한계를 넘나드는 훈련의 연속.
마침내 평양으로 향하는 실미도 부대, 그런데 작전이 취소된다.
1971년 국가가 우리를 버렸다.
이용 가치가 사라진 실미도 부대에 대한 윗선의 결정은 부대원 제거, 실미도 대원들은 결국 총구를 청와대로 돌린다.
엄연히 존재했지만, 누구도 알고 싶어 하지 않았던 비극의 역사.
그 이야기를 밖으로 꺼낸 건 바로 영화다.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시작된 영화 촬영, 그러나 촬영이 거듭될수록 야만의 역사에 대한 무게감은 점점 커졌다.
스크린을 통해 세상에 나온 역사의 한 페이지.
영화 실미도에 대중은 폭발적으로 반응했고.
유해 발굴과 진상조사를 끌어내기도 했다.
감춰진 역사를 필름에 담아 세상에 쏘아 올린 영화 실미도, 영화가 보여준 힘은 대한민국 최초의 천만 영화라는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