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까마귀 두 마리와 영역 다툼을 벌이는 흑갈색 새.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검독수리'다.
검독수리가 제주도에서 목격된 건 지난해부터.
올봄 조사에 착수한 국립생태원은 지난 7월 한라산 북쪽의 한 절벽에서 둥지를 발견했다.
둥지에서는 솜털이 보송한 아기 검독수리가 어미를 기다린다.
중앙아시아 등에 서식하는 검독수리는 일부가 겨울 추위를 피해 한반도로 내려오기도 하지만, 국내 번식은 매우 드눌다.
국내 번식이 확인된 건 이번이 두 번째로, 1948년 경기도 이후 77년 만.
전문가들은 검독수리가 일본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에 채취한 검독수리의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정확한 정착 경위를 밝히는 한편, 검독수리 생태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