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삭제한 카드로도 멤버십 결제 시도…“약관이 소비자에 불리”
쿠팡 유료 회원인 A 씨는 멤버십 구독과 상품 구매 시 자동결제를 위해 등록해 둔 신용카드 정보를 최근 모두 삭제했다.그러나 그제(10일) 예상치 못한 문자를 받았다.
지난달 쿠팡에서 사용한 회사 업무용 신용카드로 A 씨의 쿠팡 멤버십 구독료 정기 결제가 시도됐다는 내용이었다.
한 차례 입력 후 삭제한 또 다른 카드 정보도 멤버십 결제...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기자회견을 연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 녹취 파일 네 개를 공개했다.
민주당 소속 김경 서울시의원이 종교 신도 3천 명의 개인정보를 활용해, 내년 서울시장 경선에 이용하려 했다는 내용이다.
김민석 총리 이름도 언급됐다.
당원 자격 유지를 위해 당비를 대납하려는 듯한 정황도 담겼다.
통일교 연루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은 파상 공세에 나섰다.
특검 등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민주당 당원 명부를 압수수색하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민주당도 대응에 나섰다.
정청래 대표는 즉각 윤리감찰단과 서울시당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고, 서울시당은 김 의원이 모집한 당원에 대해 전수 조사에 들어갔다.
김 의원도 녹취가 '악의적으로 조작됐다'고 반박했다.
면담 당사자는 종교 단체가 아니고.
당원 가입을 요청하거나 당비 대납 의사를 밝힌 적도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진종오 의원은 추가 녹취 공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