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율을 높이고 행정능률을 향상하기 위해 시민들이 제시한 참신한 사업계획에 대해 심의를 거쳐 행.재정적 지원을 해주기 위한 ‘시정참여사업 지원창구’를 운영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개인 및 법인(단체)이 제시한 사업계획에 대해 검증 및 심사를 거쳐 적극적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시정참여사업 지원창구’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관내.외를 불문하고 시정과 직접 연관되는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모든 계층에서 참여가 가능하며 사업계획의 수립자가 직접 주관하여 참여해야 한다.
또 시의 이미지제고, 주민소득증대, 행정능률 향상 등 시정과 직접 연관되고 이에 상응하는 효과가 예측되는 사업의 목적성이 있어야 한다.
주요 대상사업은 시의 각종 보유자원(농.특산품, 역사, 환경, 문화)을 활용하여 시의 이미지 제고 및 주민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과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식물원 등 민간이 독자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익성이 있는 사업이다.
또 일정구간의 제초작업, 환경정화활동 등 시정의 일부분을 대행하여 행정능률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으로 시의 기본적인 지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도 대상에 포함된다.
사업계획의 제출은 사업의 목적, 필요성, 기대효과, 시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기술한 후 방문접수, 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에 대해 타당성 및 법적 사항을 우선 검토한 후(필요시 정책자문교수단 검토의뢰) 별도 심의회를 열어 채택여부 및 지원방안 등을 결정하고 채택된 계획에 대하여는 지원과 함께 시책화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 이번 시책은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율을 높임은 물론 주민소득과 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 시행함으로써 자치역량을 키우는데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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