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영농기 인력난을 조금이 이라도 덜어 주기 위해 오는 6월 20일까지 道, 시·군, 농협 등에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 운영한다고 밝히고, 유관기관·군부대·학생 등 도민들의 자율적으로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에 개설된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는 모두 426개소로 ▲행정기관(도청, 시·군청, 읍·면·동사무소) ▲지도기관(道농업기술원,시·군 농업기술센타) ▲농 협(농협충남지역본부, 농협 시·군지부,읍·면단위 농협)등에 마련됐다.
일손돕기 참여방법은 일손 돕기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가 道, 시·군청, 농협 등의 일손 돕기 지원창구에 참여인원과 시기, 지역 등을 알려주면 일손 돕기 지원창구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연계 해준다.
지원대상 농가는 노약자, 부녀자, 군입대농가, 국가보훈 대상자 등 일손부족 농가 및 기상재해 지역의 일손부족 농가에 중점 지원하며, 일손 돕기 영농작업은 모내기 보조 작업, 채소류 정식, 밭작물 파종, 시설채소류 수확, 과실 적과 및 봉지 씌우기 등 작업을 실시한다.
충청남도는 일손을 돕기로 한 작업 일정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는 사례가 없도록 철저한 사전준비와 함께 일시에 많은 인력을 동원하는 것을 지양하는 한편,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도시락, 작업도구 등을 사전에 준비토록 하는 등 농업인들이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가까운 일손 지원센터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와 한께 인력을 지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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