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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 “식품산업 업무, 농림부로 통합 검토”
  • 정경훈
  • 등록 2008-01-05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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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만금 토지이용 계획 변경안 마련할 것”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식품산업을 농림부 업무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쌀 소득 직불제 목표가격 추가연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4일 농림부, 농업진흥청, 산림청 업무보고에서 이런 내용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농림부는 한미 FTA 비준 관련 지원금에 대해 2조원을 제시했으나, 인수위 측은 미흡하다며 농민을 설득할 수 있는 대책을 먼저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또 인수위는 쌀 소득 직불제 목표가격을 2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동아시아의 두바이로 개발하겠다'는 당선자 공약에 맞춰 '새만금 토지이용 계획'을 대폭 변경하는 방안을 마련해 새만금 T/F팀에 보고하기로 했다. 또 진흥지역 대체농지 의무제 폐지 추진과 관련, 실태조사 등을 통해 농지·산지 규제를 과감하게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관 대변인은 “농협 등 산하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요구해 자체 구조조정안을 만들어 온 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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