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 사진=픽사베이중국 당국이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쏟아냈지만 기존 주택 거래 가격은 18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부동산 시장 조사기관인 중즈연구원에 따르면 10월 중국 100대 도시의 기존 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평방미터(㎡)당 1만5천486 위안(약 279만원)으로, 전월 대비 0.45% 하락해 18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통제가 엄격했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도 2.88% 떨어진 것이다.
중즈연구원의 천원징 시장연구 총감은 “주요 도시의 기존 주택 매물이 계속 증가해 가격 하락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취업 상황과 경기 전망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구매자들이 관망하고 있고, 주택 교체 수요도 많지 않다”며 “(부동산 시장 부양) 정책 효과의 지속성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100대 도시의 신규 주택 평균 거래 가격은 ㎡당 1만6천195 위안(약 291만원)으로, 전월 대비 0.07% 올랐으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02% 떨어졌다.
중국 당국은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와 생애 첫 주택 자격 요건 완화 등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지만 20%를 웃도는 역대 최고 수준의 청년 실업률 등 경기 회복에 대한 불안감 등이 확산되면서 부동산 투자 심리도 살아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