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 2023년 의정부시 동별 주민자치회 주민총회 성료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각 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4년도 자치계획을 수립·결정하는 주민총회를 14개 전 동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주민총회는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장암동을 시작으로 신곡1동까지 2주간에 걸쳐 각 동별로 개최됐다. 주민자치회 운영보고,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 숙의 과정 및 주민 투표, 주민자치계획 선포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동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공연이 함께 펼쳐지는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기존 형식을 벗어나 내빈들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인사를 대신했다. 또한 동별 특색 있는 의제 발표와 주민공론장 운영, 온·오프라인 사전투표 등으로 구성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주민 중심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주민총회 사전투표 및 현장 투표에는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해 주민자치에 대한 많은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동별로 주민의견 수렴 및 숙의‧토론 과정을 거쳐 총 60여 건의 의제가 11억4천600여만 원의 예산 규모로 상정됐다. 또 각 동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주민자치계획은 ‘주민자치회 직접 실행 사업’, ‘주민참여예산 사업’ 등으로 연계해 2024년에 예산 확보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다.
동별 주요 자치계획안으로는 ▲하수처리장 뚝방길 정비 ▲녹양동 달빛 시네마 ▲전통문화 계승 장마을 학교 ▲태양광 LED 방범등 설치 ▲신곡1동 꿈의장터 ▲경전철 동오역 사면보강 ▲소규모 주택재생 사업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 ▲별이 빛나는 공원 산책길 조성 ▲행복텃밭, 효사랑 김치나눔 ▲회룡천을 사계절 꽃과 함께 걷고 싶은거리로 ▲금오동 131-50 골목길 정비 ▲의정부역 서부역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홍보캠페인 ▲무지랭이 약수터 진입로 회차 교량 설치 사업 등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자치계획 사업을 위한 마을의제 발굴과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동 주민자치회 관계자 및 주민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