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 태안군, 고혈압·당뇨 환자 위한 ‘고고고 프로그램’ 운영 돌입태안군이 관내 고혈압 및 당뇨병 유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6월 7일부터 28일까지 의료원 방문건강관리실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고고 프로그램-혈압내리go 혈당내리go 건강올리go’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높이고 합병증을 예방해 보다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관내 질환자 4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다.
△기초 측정(혈압, 혈당) 및 건강 상담 △심근경색, 뇌졸중 대처법 교육 △영양성분표 활용 교육 △운동 교육 △투약 교육 및 올바른 혈압측정법 교육 등이 이뤄지며, 군은 한의사와 영양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7명의 인력을 투입해 유질환자의 건강 증진을 돕는다.
매년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고혈압과 당뇨의 인지율 및 조절률을 높이고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군은 오는 9월 안면읍생활지원센터에서 2기 프로그램을 여는 등 군민 건강증진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전·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이를 적극 반영하는 등 군민이 만족하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고혈압과 당뇨 예방을 위해 올바른 식습관 준수와 꾸준한 운동 등 자가 건강관리에 적극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