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의정부시 호원권역(권역국장 고현숙)은 2023년 집중호우에 대비해 권역 내 빗물받이 전수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빗물받이란 도로 측구 등에서 흘러오는 우수를 모아 취수관을 통해 하수관으로 유출하는 1차 배수 시설물이다. 담배꽁초, 낙엽, 슬러지 등으로 막혀 적기에 정비되진 못하면 도로 및 지하공간과 저지대 가옥 침수의 주요 원인이 된다.
이번 정비는 동(호원2동, 의정부2동, 호원1동)별 통장협의회와 함께 진행한다.
4월 14일까지 권역 내 4천470개의 빗물받이를 전수 조사했고 정비 불량으로 확인된 빗물받이 500여 개를 5월 중순까지 청소할 계획이다.
먼저 조사를 끝낸 호원2동은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통장협의회와 공무원 60여 명을 투입해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 대상 빗물받이 206개 중 주택가 골목길 및 회룡역 진입로, 작년 호우 시 민원 발생 지역의 빗물받이 126개를 준설했고, 가로변 등 인력준설이 어려운 나머지는 도로과에 정비를 의뢰할 예정이다.
임영국 호원2동 통장협의회장은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이웃들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동료 통장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며, “다양한 방재 활동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호원2동, 더 나아가 의정부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고현숙 호원권역국장은 “요즘 발생하는 침수 피해는 도시화로 우수를 흡수할 수 있는 투수 지역의 부족과 하수 배출시설의 불량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더운 날씨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통장님들께 감사드리고 의정부2동과 호원1동도 조속히 정비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호원권역을 만드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