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사진=문예출판사문예출판사가 1969년에 2700권만 한정판으로 제작돼 수많은 독자를 애타게 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
2015년 프린스턴대학 출판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출간 150주년을 맞아 캐럴이 생전 가장 만족스러워한 맥밀런 86판을 저본으로 삼고, 수준 높은 두 편의 서문을 더해 1969년에 출간된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을 그대로 재현했다. 문예출판사는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의 150주년 기념 판을 국내 최초로 번역·출간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체계적 혼란이라는 이질적인 조합을 현실로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우리 모두가 갖고 있던, 그러나 ‘순례자의 시든 꽃다발처럼’ 사그라들어버린 마법과도 같은 힘은 루이스 캐럴과 살바도르 달리의 독창적 유려함과 만나 다시금 생기를 띤다. 독자들이 ‘눈을 다시 뜨기만 하면 모든 것이 따분한 현실로 되돌아간다’는 걸 알면서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읽는 걸 멈추지 않는다면, 적어도 ‘자신이 이상한 나라에 있다고 반쯤은 믿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캐럴과 달리가 함께 창조한 아름다운 세계는 우리가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소박하고 사랑스러운 마음’을 되찾고자 하는 이에게 그가 바라던 것을 되돌려줄 것이다.
문예출판사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독자 취향에 따라 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두 가지 에디션으로 출간한다. 첫 번째는 2월 14일에 출간된 온라인 서점 예스24 특별판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하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블랙 라벨 에디션이다. 두 번째 일반 에디션은 3월 15일부터 전 서점에 유통된다. 두 가지 에디션 모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살바도르 달리 에디션에 맞는 특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