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전시, 73개 사업 ‘2022년 청년정책 시행계획’ 확정
  • 김태구
  • 등록 2022-02-08 19:51:54

기사수정
  • 전년대비 240억 원 증액된 937억 원 투입, 일자리, 주거 등 5개 분야 추진


▲ 사진=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청년인구 유입과 청년의 지역정착을 도울 ‘2022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


시는 7일 청년과 민간전문가, 청년정책 관련 시 실‧국장 등 30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서면 심의를 통해 지난해에 비해 240억 원 증가한 73개 사업 937억 원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대전시는 올해 청년들이 결혼과 출산, 다양한 사회영역에서 안정된 정착을 위해 ▲일자리(35개 사업) ▲주거(6개 사업) ▲교육(5개 사업) ▲복지ㆍ문화(16개 사업) ▲참여‧권리(11개 사업) 등 5개 분야에 관련 예산을 우선 집중 투입한다.


 첫째, 지역의 어려운 고용여건에 코로나19까지 겹치면서 설 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대전형 일자리 확대와 취ㆍ창업 활성화, 청년의 일터 안전망 강화 등 청년 일자리 확대 및 역량강화에 35개 사업 267억 원을 지원한다.

ㅇ 주요사업은 대전형 코업 청년 뉴리더 양성(25억 원), 지역특화산업 청년인재 채용 지원(20억 원), 산업단지 중소기업청년 교통비 지원(46억 원), 대전청년내일희망카드(35억 원) 등이다.

 둘째, 청년의 자립기반 형성을 위한 주거부문에 6개 사업 528억 원을 투입해 당초 5000만 원에서 7000만 원으로 확대한 청년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12억 원), 미혼청년 주거급여 분리지급(20억 원), 청년 매입임대주택 리모델링(10억 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청년과 신혼부부의 맞춤형 주거복지를 위한 드림타운 3000호 공급을 위해 426억 원을 투입하고 2030년까지 청년주택 1만 5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월 20만원 최대 12개월까지 임대료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특별 한시지원(54억 원)과 월 10만원 최대 100만원까지 대전청년 월세 지원(6억 5000만원)으로 청년의 주거안정과 지역정착을 돕는다.

셋째, 청년의 교육-일자리를 연계하고 청년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5개 사업 13억 원을 AI혁신학교‘아이펠 대전’운영(6억 원), 대학생 아르바이트 운영(2억 5000만원), 대학생학자금 이자 및 신용회복(2억 4000만원) 지원 등을 추진한다.

넷째, 복지‧문화 분야는 16개 사업 87억 원으로 청년의 사회출발과 자산형성을 위해 청년희망통장(36억 7000만원), 희망키움통장(3억 원), 청년내일저축계좌(12억 원) 등을 지원하고, 청년의 토닥토닥 마음건강을 위한 심리상담(2억 원), 지역대표 예술인 육성 기반 구축을 위한 청년예술인 지원(7억 6000만원) 사업을 시행한다.

다섯째,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낼 참여‧권리 분야에 11개 사업 39억 원을 지원한다. 청년이 스스로 정책을 만들고 집행할 수 있는 중간 지원조직인 대전청년내일센터 운영(10억 원), 청년내일마을 조성(5억 원), 청년정책 플랫폼 구축(3억 원), 청년공간 운영(5억 7000만원) 등을 통해 청년의 주도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중순부터 본격 운영되는 대전청년내일센터와 더불어 청년의 다양한 정보와 삶을 한곳에 담은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청년 친화적 정책 전달체계를 구축해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능동적인 청년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청년에 대한 지원은 일시적인 복지차원을 넘어 미래세대에 대한 투자”라며 “청년친화도시 대전에서 청년의 꿈과 삶을 응원하고 청년이 체감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
  2. 동구 노동자지원센터‘인구구조의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취업 특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0월 23일(목) 오전 10시 ‘인구 변화와 일자리의 미래’를 주제로 중장년층 주민 대상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에는 40여 명이 참석해, 급격히 변화하는 인구 구조 속에서 일자리의 방향과 개인의 역할을 함께 살펴보았다.    강의는 인구구조 변화의 의미, 저출산으로 인...
  3. 동구,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울산고등학교 학생 8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청소년 사회적경제·창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가 정신과 함께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청소년들이 다양한 창업...
  4.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5.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6.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7.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