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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탈병방식 송이버섯 재배 성공
  • 고지연 기
  • 등록 2003-10-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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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평 하나버섯연구소, 영양집중균사결합형 대량 생산
양평군 강상면 양평하나버섯연구소(전용구,48)가 전국 최초 배지의 탈병방식으로 불가능하다고 알려졌던 송이버섯을 시설재배에 의한 대량생산에 성공하여 화제다.
하나연구소는 그동안의 보편적인 종균배양 방식인 배지의 입병 방식을 획기적으로 탈피하여 배지의 탈병방식에 의한 시설재배에 성공하였으며, 수만개의 배지를 한곳에 쌓는 영양집중균사결합형으로 송이 버섯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전씨는 참나무톱밥과 밀겨, 솔잎, 황토 등을 포함한 22종의 영양체로 구성된 배지에 자연산 송이에서 축출한 배양종균을 첨가하고 수분과 온도등 자연산 송이가 자랄 수 있는 환경조건을 컴퓨터 센서에 의한 자동 조절을 통하여 1천200평의 시설규모에서 1일 2.5톤의 송이벗을 생산해 내고있다.
지난 96년 일본 나가노의 쯔까꼬시 버섯연구소에서 팽이와 새송이 등 버섯의 시설재배를 연구하던 전씨는 97년 국내에 들어와 송이 버섯의 시설재배를 연구하다 2001년 4월 획기적인 탈병방식의 배지내 종균 배양에 성공하기에 이른다.
한편, 자연산 송이의 생산량이 자연환경의 영향으로 kg당 20~70만원대의 불안전한 고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되었으나 하나버섯연구소에서 재배 송이는 kg당 9~12만원선의 가격대로 일반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재배송이는 일본 식품분석센터에 의뢰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항암면역 활성화 성분인 베타클루칸이 100당 26.2%가 함유된 것으로 조사되어 자연산 송이 평균 20%보다 오히려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기타 영양 함량도 자연산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씨는 금년 4월 송이버섯의 재배방법, 재배기술, 재배용기 및 A형재배대 등 6가지에 대해 특허등록을 한 상태이며, 송이를 비롯한 새송이 , 팽이벌크 등 1일 8톤의 각종버섯을 생산해 월 50억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전씨는 " 생산된 버섯은 서울롯데, 현대 , 신세계백화점, 창동하나로물류센터 등 10여 곳의 대형 유통 센터에 납품되고 있어 판로에 걱정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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