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부터 2007년까지 경제과학· 문화체육 등 8개 분야 사업에 모두 5조5700여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시는 4일 중기투자재정계획심의회를 열고 2003-2007년까지 투자사업재원으로 시예산
4조1920억원, 민자 1조3789억원 등 총 5조5709억원을 8개 부문별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5년간의 계획기간중 시의 재정규모는 9조3531억원, 연평균으로는 1조8706억원이며 연평균 신장률이 1.7%로 전망된다. 연도별 투자현황을 보면 2003년 1조618억원, 2004년 1조2971억원, 2005년 1조1984억원, 2006년 1조1049억원, 2007년 9087억원이다.
이를 분야별로 보면 도로교통이 2조416억원으로 전체의 3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보건복지 1조268억원 (18%), 환경녹지 8328억원(15%), 경제과학 7694억(14%), 도시주택 3781억원(7%), 문화체육 3395억원(6%), 재난재해 1500억원(3%), 일반행정
323억원(1%) 순이다. 이 가운데 20억원이상
들어가는 사업은 모두 103개 사업으로 일반회계 투자의 경우 79개 사업 1조6388억원, 특별회계 투자의 경우 24개 사업 1조9194억원이다.
도로교통분야는 계획기간인 2007년까지 도시철도 1호선 건설에 8334억원, 천변도시고속화도로 건설 5956억원, 동서관통도로 554억원, 옥천길 확장 509억원등이 투입된다.
보건복지분야는 기초생활 수급자 보호에 연
600억원, 의료보호에 연 642억원, 장사시설 종합타운 조성 242억원, 노인종합회관 건립 44억원, 아동복지시설 및 보육시설 연평균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밖에 대전경륜장 건설에 1200억원, 대전컨벤션센터 건립에 606억원, 대단위택지개발사업에 6062억원, 3대하천 정비에 1709억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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