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연일 4~5천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일본에서 한 차례 연기했던 2020 도쿄올림픽을 취소 또는 재연기해야 한다는 회의론이 나오고 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이 13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일본 국민의 16%만이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NHK가 이달 9~11일에 걸쳐 전국 유권자 1278명(유효답변 기준)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 결과 16%의 응답자가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보다 1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올림픽 개최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8%의 응답자는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39%는 '더 연기해야 한다'고 답해, 올림픽 개최에 부정적인 여론이 77%에 달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안전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정비해나가고 싶다”며 올림픽 개최에 대한 뜻을 거듭 밝히고 있지만, 지금처럼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는다면 개최는 불투명한 상태다.
한편 모리 요시로(森喜朗)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 회장(위원장)은 한 차례 1년 미뤄진 2020 도쿄올림픽을 다시 한번 미룰 수는 '절대 없다'고 말했다.
모리 위원장은 대회 준비의 중심적 역할을 맡는 조직위 직원의 대부분을 도쿄도(都)와 정부 관계부처에서 파견받았다며 이들의 파견 기간을 더 연장하는 것은 어렵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모리 위원장은 "이들에게도 이들의 인생이 있다. 돈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