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오는 24일부터 수의계약에서의 관행적 비리를 차단하고 여러 업체에 공평하게 계약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경기도 지자체 최초로 수의계약 전 과정을 공개하는 ‘수의계약 희망제안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정계약 추진의 일환으로 수의계약 희망제안 제도를 실시, 신규업체 발굴 및 참여확대로 공정한 계약기회 제공의 효과와 함께 불성실한 업체와의 재계약을 방지하고 ‘고양시 계약사무 개선계획’의 우선 과제였던 특정업체와의 반복계약 문제도 개선할 방침이다.
시는 발주계획부터 사업자 선정에 이르는 수의계약의 모든 과정을 계약정보공개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계약을 희망하는 업체는 고양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http://goyang.go.kr/contract)의 ‘공사 발주계획’에 직접 업체정보와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개대상은 추정가격 1,500만 원 이상 수의계약 대상 건설공사부터 시범운영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시 회계과 관계자는 “고양시가 계약업무를 추진하며 계약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계약업무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의 보완과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수의계약의 전 과정을 공개하는 수의계약 희망제안 제도 등의 혁신을 통해 고양시의 투명한 계약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해부터 ‘공정한 계약’, ‘관내업체 보호’, ‘사회적 약자기업 보호’라는 민선 7기 계약의 기본원칙 수립하고 공정한 계약사무를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