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도서관은 오는 12일(수) 오후 2시, 3층 마로극장에서 지역 내 유아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옥룡사지를 아시나요?’ 광양 이야기 가족동극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양시가 공동주최하고 광양시도시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광양이야기 그림책 활용 동극지원사업’으로 ‘BOOK치고!’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옥룡사지를 아시나요?’ 동극은 우리 지역 고유의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 창작한
것으로, 천여 년 전 도선국사와 광양 사람들이 옥룡사를 지키기 위해 단합한 이야기인
「옥룡사지 동박새」(글 방승희, 그림 이혜림) 그림책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동극은 도서관,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지역 내에서 7년 이상 다양한 동극무대를 펼쳐온 ‘
동그라미’ 전문극단(대표: 안경숙)이 맡아 진행할 예정으로 도서관은 방역과 실내 환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극 이외에도 「섬진강 두꺼비 다리」, 「바삭바삭 광양 황금김」 등 총 6종의 광양이야기를
다룬 그림책과 빅북 전시, 손유희, 추첨 이벤트, 기념촬영 등 풍성한 행사로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내 참여자들 간의 거리두기를 위한 최소인원을 모집할
예정으로 오는 5일(수) 오전 10시부터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받는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동극은 어린이들이 잘 몰랐던 광양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고 새롭게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lib.gwangyang.go.kr)이나 광양시도시문화사업단
(gyculture.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