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드론산업의 First Mover 고양, 전국 최초‘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개최
  • 정용권 특별취재본부 사회2부기자
  • 등록 2020-07-13 21:43:26

기사수정
  • 국내 최대 규모...총 시상금 4,000만원, 1등 시상금 700만원
  • 상설 리그제 운영 예정...향후 고양시 대표 행사로 발돋움
  •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 위해 랜선 개막식·온라인 생중계 실시



국내 드론 산업의 핵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고양시(시장 이재준)에서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국내 최초, 전국 규모의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Goyang Dronesoccer Championship League, GDCL)가 개최된다.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오창희, 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수도권과 지역의 우수한 드론축구팀을 모집해 펼치는 리그 형태의 드론축구대회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축구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는 일회성 드론축구대회가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나, 장기간 지속되는 리그 형태의 대회는 전무한 실정임을 고려해 리그 형태의 드론축구대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020 고양 드론축구 챔피언십 리그 착수보고회가 지난 10, 장항동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진흥원, 드론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가팀 모집, 대회 개최 및 운영 방향, 향후 드론 축구대회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본 리그는 전국 드론축구팀을 대상으로 조별 예선과 본선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예선전은 89일부터 31일까지 4개조 풀리그를 거쳐 조별 1,2위 팀이 96일에 8강 토너먼트와 3·4위전, 결승전으로 치러질 계획이다. 또한 96일에는 유소년부 리그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번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의 총 시상금은 국내 최대인 4천만 원이다.

 

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올해 리그는 무관중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랜선 개막식을 포함해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특집 방송프로그램 편성, 온라인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비대면 행사 프로그램을 과감하게 시도해 생생한 현장감을 관람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 속 거리두기 유지 및 선수들 마스크 필수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다는 방침이다. 정기적 방역작업 실시 열감지기 설치 출입대장 작성 코로나19 고위험시설 방문자 참여 제한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 시 즉시 경기중단 행사장 내 격리실 마련 등 분야별 방역대책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향후 시는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를 매년 상설 리그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추후 준공될 드론앵커센터 내에 국제규격의 드론축구 전용도 조성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드론축구팀들과 해외 드론 축구팀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앞으로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는 고양국제꽃박람회와 더불어 고양시를 대표하는 행사로 발돋움할 예정이라며 고양 드론 축구 챔피언십 리그를 국제 규모로 발전시켜, 오는 2025년 세계드론월드컵 개최지로 고양시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리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 드론축구 챔피언십 리그 홈페이지(www.gdcl.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항공대가 위치한 화전을 중심으로 드론앵커센터 설립, 드론R&D기업 유치, 4차 산업혁명 관련 드론산업 육성 정책 등을 통해 국내 최대의 드론밸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