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청재)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손원길) 회원 20여 명은 지난 13일(토) 상장동 관내 4통 고원로 (너와집~고원칼국수~상장중앙교회)의 방치된 공간을 꽃과 유실수가 가득한 화단으로 조성했다.

특히 고원칼국수 김덕진 대표는 이번 화단 조성을 위해 굴삭기와 인력을 지원했다. 

화단 조성지 인근은 최근 분위기 있는 카페와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가가 자리 잡으면서 태백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잡풀이 무성하던 비탈면에는 사과, 살구, 자두, 복숭아, 돌배, 모과, 아로니아, 산수유 등 26주의 유실수와 국화 800본이 식재됐다.

이청재 회장과 손원길 위원장은 “모두가 더위도 잊고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가꾼 덕에 멋진 화단이 완성됐다”며, “앞으로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힌 화단을 많은 시민들이 볼 수 잇다는 생각에 피로감도 잊었다.”고 말했다.

한편, 상장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깨끗한 도심 환경 조성에 동참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전 세대 마스크 배부 및 방역활동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