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에서는 지난 7일, 홍성읍 남장리 소재 충령사에서 추한철 홍성부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및 자원봉사관련 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성성폭력상담소가 개소식을 갖고 민간단체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홍성성폭력상담소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군에서 직영하던 것을 지난 2004년 1월부터 민간운영하고 있으며, 지정숙소장외 상담원2명, 간사1명 등 4명이 홍성의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과 여성의 인권을 회복시켜 평등하고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추한철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여성의 인권신장 및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종 상담 및 교육, 홍보활동 등에 헌신하신 지정숙 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고 군에서도 어려운 여성들을 위한 여성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성폭력 상담소가 이웃과 사랑을 함께 나누며 삶의 희망과 용기를 주는 상담소로 발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담소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되는 사업은 ▲성폭력 피해 신고 접수 및 상담 ▲성폭력 피해자의 긴급 보호시설 안내▲사법처리 절차에 대한 협조와 지원 ▲성폭력과 성에 대한 교육 등 예방활동 ▲인권보호 활동 ▲성폭력범죄 및 성폭력피해에 관한 조사·연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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