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글로벌 AI 클러스터로서 판교의 잠재력을 분석한 ‘글로벌 AI 클러스터, 왜 판교인가?’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5일(화) 밝혔다.
보고서는 인공지능 전쟁의 시작, 글로벌 인공지능 동향, 한국 인공지능기술의 정책 및 시장 환경, 국내외 인공지능 클러스터 현황, 판교의 AI 클러스터 성장잠재력, 시사점으로 구성됐다.
먼저, 경과원은 2030년까지 AI로 인한 세계 GDP 증가 규모를 13조 달러로 전망했다. 글로벌기업 가치도 AI가 좌우하는 시대가 됐지만, 한국의 기술은 세계 AI 기술을 선도하는 미국·중국과 비교하면 뒤처지는 상황이라 분석했다.
또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주요 AI 기업은 초기 제품·서비스의 도입 이후 기술 확산 단계로 진입했으며, 핵심 사업자를 중심으로 하는 R&D 투자 확대와 플랫폼 기반 AI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고 있는 단계이다.
이에 경과원은 AI 기반의 혁신성장을 위해 국가 역량을 결집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 판교를 ‘글로벌 AI 클러스터’로 육성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 이유로 판교는 수도권 고급인력 유입이 용이한 입지적 환경과 엑셀러레이터와 투자자본이 풍부한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췄으며, 1,300여 개의 첨단기업과 자율주행센터 등 혁신자원의 집적지로 많은 잠재력을 가졌다고 진단했다.
또한, 경과원은 판교를 글로벌 AI 클러스터로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R&D 공급확대, AI에 전문화된 인큐베이팅, 기술사업화를 위한 실증 및 규제 특례 적용 등이 주요 과제라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과원은 향후 광주광역시에 조성될 AI 융합클러스터와 연계·협력함으로써 판교가 융합 연구 및 기술사업화에 특화된 수도권 AI 클러스터로의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경과원은 과학기술과 중소기업 분야의 주요 이슈를 심층 분석한 연구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보고서는 경과원 홈페이지(www.gbsa.or.kr) ‘정책보고서’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