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이틀 한국 영화 '기생충'을 "빌어먹을"이라는 속어까지 써가며 비난 수위를 높였다.
▲ 사진=로이터통신그는 유세 도중 한국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은 것을 두고 "빌어먹을(freaking)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 고 말했다.
그는 "그들은 그 한국 영화가 최고의 영화라고 말했다. 나는 이해하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그는 "한국은 무역과 관련해 우리를 죽이고 있다. 그렇게 우리를 때리고 빌어먹을 영화로 아카데미 상을 탔다"며 말하자 관중석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