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김서진 가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김서진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전하체육관 대왕암홀에서 오는 12월 13일(토) 오후 6시, 가수 김서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 가수가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음악 활동을 되돌아보고 팬들과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공연에는 가수 정의송, 철근 등이 함께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

(전북/뉴스21)김문기기자=부안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조병)는 동절기 이상기온과 잦은 강우로 인해 양파 ‘노균병’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농업인에게 노균병 방제를 철저히 하여 올해 부안 해풍 양파농가의 안정적인 재배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부안 해풍양파는 재배면적 337ha로 해풍을 맞고 생육하여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뛰어나고 단맛이 우수하여 국내 뿐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선호도와 인기가 높다.
노균병은 양파재배에 큰 피해를 주는 병으로 주로 토양전염과 공기전염으로 발병되는데 발병온도는 4~25℃, 적온은 15℃, 표면 습도 95% 이상, 물방울 맺힘 2시간 이상 유지될 때 양파 잎 기공을 통해서 침입한다.
노균병에 감염된 잎은 초기에는 옅은 노란색의 얼룩덜룩한 병반이 보이며 병이 진전되면 잎 표면에 회색 포자가 형성되고, 이들이 날아가 2차 감염을 일으킨다.
올해 1월 평균기온은 2.8℃로 평년대비 3.8℃ 높았고 잦은 강수로 인해 노균병이 발병하기 좋은 환경조건이 조성되어 노균병 발병이 빠르게 확산되어 방제가 소홀한 경우 수확량 감소 등 큰 피해를 초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파 노균병을 방제하기 위해서 PLS를 준수하여, 첫 방제를 시작으로 7일 간격으로 계통이 다른 약제 3종을 사용해서 3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멀칭 된 비닐 위의 흙 속 까지도 약제 충분히 적셔지도록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비가 온 후 병 발생이 심해지므로 비가 오기 전에 예방을 목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김병곤 주무관은 “양파 노균병은 병 발생 후에는 방제효과가 낮기 때문에 예방적 방제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