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전북/뉴스21)김문기기자=4060세대와 은퇴 남성들이 공방에 모여 다양한 목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까지 하는 ‘남자의 헛간(Men’s Shed)’이 고창에도 들어선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 고령특화사업 중 하나인 ‘노인 은퇴자 작업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고창군의 아름다운 은빛청춘 목공작업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 도비와 군비 등 총 4억원을 들여 고창읍 사회복지시설지구 내 작업 공방(330㎡)을 신축한다.
은퇴자들이 모여 책상·의자·장난감·목공예품 등을 공동으로 제작, 수리, 판매하는 게 핵심이다. 공방에는 목공·용접 작업을 위한 각종 장비들이 갖춰진다.
은퇴자들은 이곳에서 벤치, 수납장, 가구 제작 등으로 여가·취미생활을 즐기고,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된다.
고창군 경로복지팀 오영순 팀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하는 현 시점에서 은퇴자를 위한 작업 공간은 노년기 어르신들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 도모를 위해 절실하다”며 “체계적인 취미활동 뿐만 아니라 창업으로도 연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전역에 50여개나 생긴 ‘남자의 헛간(Men’s Shed)’은 공동 작업장에 개인이 쉽게 살수 없는 기계나 대형장비를 갖추고 은퇴한 남성들이 취미 생활을 즐기고 사회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전북도는 2018년 전국 최초로 뉴질랜드 ‘남자의 헛간’을 벤치마킹해 사업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