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남미 지역 언론, 스페인에서 한국 문화와 관광 알린 문체부 장관 활동 소개
  • 최돈명
  • 등록 2020-02-03 14:22:58

기사수정


▲ [사진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멕시코, 에콰도르,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스페인 등 중남미 지역 주요 언론들은 지난 1월 23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이 방한 관광객 2천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이베로아메리카 특파원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한 활동을 크게 보도했다.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FITUR) 한국 주빈국 참가를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세고비아 홀에서 열린 ‘이베로아메리카 특파원 간담회’에는 스페인 상주 이베로아메리카 외신기자클럽(ACPI) 회장을 비롯해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중남미 대상 스페인 언론 매체 등 6개국 출신 특파원 10명이 참석했다.


멕시코 일간 ‘콘탁토 오이(Contacto Hoy)’는 1월 23일 ‘한국, 방한 관광객 증대를 위해 이베로아메리카를 바라보다’라는 제목 기사를 통해 작년 한국을 방문한 외래 관광객 약 1,750만 명 중 이베로아메리카 주요 5개국(멕시코, 브라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페루)의 방한 관광객은 6만여 명으로 비중은 매우 작지만, 한국 정부의 맞춤형 언어서비스 제공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교류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콰도르 유력 일간 ‘엘 코메르시오(El Comercio)’는 1월 27일, 스페인어권 최대 통신사 에페(EFE) 기사를 바탕으로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 기간 중 한국 관광홍보관을 찾은 레티시아 스페인 왕비의 사진과 함께, 박 장관의 간담회 발언 내용을 토대로 한국 대중음악(케이팝)과 한식, 의료관광 등 한국관광의 매력을 소개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일간 ‘디아리오 리브레(Diario Libre)’는 1월 23일, 한국 전체 인구 중 해외여행을 다녀온 인구가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데, 특히 한국인이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페루의 ‘마추픽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크리스토 레덴토르’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과 이베로아메리카 다수 국가들은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비롯해, 상호 우호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으며 적극적인 외교정책 다각화를 통해 향후 관광 분야 교류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전 세계 히스패닉 청취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페인 국영월드라디오 ‘라디오 엑스테리오르(Radio Exterior)’는 1월 24일 간담회 관련 내용을 약 15분간 방송했다. 이 매체는 “2019년 방한관광객 수가 약 1,750만 명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달성하며 관광 경쟁력을 높인 가운데, 세계관광경쟁력 순위 또한 2007년 42위에서 2019년 16위로 올라서는 등 놀라운 결과를 이루어 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올해 이베로아메리카 국가 중에서는 파라과이, 페루 2개국이 대한민국 문체부가 추진하는 관광 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KOPIST) 대상국으로 선정되었으며, 한국 정부의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한-이베로아메리카 간 지속 가능한 관광 발전을 목표로 한 협력이 확대될 예정이라고 특집 보도했다.


특파원 간담회 직후 이루어진 박양우 장관과 스페인 유력 일간 아베세(ABC)와의 인터뷰는 1월 24일(현지 시간), 한국이 문화강국으로 변모할 수 있었던 핵심 전략에 대한 내용으로 2면에 걸쳐 특집 보도된 바 있다.


한편 스페인어권 구독자 74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황진이(Jinichannel)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번 특파원 간담회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스페인 상주 이베로아메리카 외신기자클럽(ACPI) 회장 술리 푸엔테스는 “스페인 국제관광박람회에 주빈국으로 참가한 한국이 스페인뿐만 아니라, 중남미 등 신규 방한시장을 개척을 목표로 스페인 상주 이베로아메리카 특파원 간담회, 언론사 인터뷰 등 다방면의 홍보활동을 펼침으로써, 이베리아 반도와 중남미 22개국의 잠재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문화·관광강국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가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울산 동구지회 2025년 후원감사의 날 개최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울산 동구지회(회장 신정화)는 12월 12일 오후 7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2025년 후원감사의 날 음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동구 소재 9개 지역아동센터는 오카리나, 우쿨렐레 등 악기 연주와 합창 등 아이들이 성장한 모습과 재능을 음악 발표를 통해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시간이 ...
  2. 동구 국공립 어린이집 연합회 보육 교직원 문화의 밤 행사 동구청[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남숙)는 12월 12일 오후 6시 HD아트센터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문화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울산 동구 국공립어린이집 14개소에 근무하는 보육 교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보육 교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
  3. 울산시자원봉사센터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역량강화 워크숍… 온기나눔 우수기관 한자리에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지난 18일 오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는 ‘베스트 자원봉사단체 선정 및 역량강화 워크숍’이 열려 지역 온기나눔 활동을 이끄는 우수 자원봉사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우수기관·단체의 현장 경험을 공유하고, 사업 기획과 운영 역량을 높여 자원봉사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
  4. 울산 동구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 행사 개최 동구지역자활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용식)는 12월 12일 오후 3시 HD아트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100여 명과 함께 ‘2025년 자활근로 참여자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문화 행사는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기고 재충전하고, 유대감 형성과 자활 의지를 더욱 강..
  5. 만인의 연인 김서진, 울산서 성황리 콘서트 개최 가수 김서진[뉴스21일간=임정훈] ‘만인의 연인’ 가수 김서진이  12월 13일(토) 오후 6시, 울산 동구 전하체육관(대왕암홀)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이번 콘서트는 김서진의 깊이 있는 감성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출연진이 함께하며 풍성한 공연으로 꾸며졌다. 1부에서는 장구팀 공연을 시작으로 박...
  6. 반짝이는 아기별 아역 배우 이민아 [뉴스21일간=임정훈]아역 배우 이민아가 드라마와 영화, 광고, 홈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이민아는 2017년 5월 8일생으로, 키 120cm, 몸무게 23kg이며 첼로와 피아노를 특기로 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작품과 촬영 현장을 경험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쌓아가고 있다.그는 드라마 북극성,.
  7. 가온누리봉사대, ‘사랑의 군고구마’ 11번째 모금행사 개최 가온누리 봉사대[뉴스21일간=임정훈]가온누리봉사대(회장 이선미)는 오는 2025년 12월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일산해수욕장 공연장 일원에서 ‘사랑의 군고구마’ 열한 번째 모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이란 장작과 봉사라는 군고구마로 희망이라는 열매를 위하여’라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모금된 수익금은 지역 내 이웃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