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완주군이 출산지역 하락과 인구감소로 원아모집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어린이집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31일 완주군은 최근 운주면사무소에서 운주면에 한 곳 뿐인 어린이집이 폐원위기에 몰리자 학부모, 지역주민들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참석한 학부모 대다수는 저출산으로 인한 국가위기가 오고 있지만 출산장려정책의 기본인 보육정책이 현장에서 체감되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고향에 귀농해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모씨는 “농촌지역에 하나뿐인 어린이집은 꼭 유지되어야 한다”며 “어떤 방법으로든지 지원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어 “농촌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농귀촌 젊은세대가 많이 유입되어야 하고 요즘처럼 농촌지역도 맞벌이세대가 많아 어린이집이 꼭 필요하다”며 “정상유지될 수 있게 행정에서 앞장서 주실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했다.
군은 학부모,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폐원위기를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같은 내용을 보건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제출할 방침이다.
문명기 교육아동복지과장은 “군 입장도 농어촌지역에 하나뿐인 어린이집은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며 “주민들의 보육난 해소와 보육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자체 운영비 지원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