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전국 야구강호 서울 청원중학교가 2차 전지훈련지로 전북 순창을 낙점하고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 전지훈련 일정은 지난 1일부터 1차 강원도를 시작으로, 15일부터 시작된 2차 훈련일정을 순창에서 소화하고 있다.
서울 청원중이 2차 동계훈련지로 강원도에서 전북 순창으로 이동한 배경에는 김복수 감독의 순창에 대한 애정이 실렸다.
김 감독과 순창의 인연은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을 스카웃하기 위해 전국대회가 열린 순창을 찾으면서 시작됐다. 새롭게 지어진 팔덕다용도보조구장, 실내야구장, 체육시설 이용료 무료 등 훈련여건이 김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팔덕다용도보조구장에서 훈련이 한창인 김 감독을 지난 30일 찾았을 때는 김 감독 옆에 한대화 KBO 위원도 함께 했다. 한 위원은 김 감독과 동갑내기 친구로 김 감독을 돕기 위해 청원중 동계훈련을 함께 하고 있었다.
김 감독과 한 위원 모두 음식, 숙박, 경기장 여건 등이 마음에 든다며 전지훈련지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 감독은 훈련 초기 황숙주 순창군수와 만남의 자리에서 “현재 여건도 만족스럽지만 정규 구장으로 규모를 확대해 엘리트 유소년 야구단이 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황 군수도 최근 열린 간부회의에서 관련 부서장에게 정규 구장으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숙박이나 음식, 시설 등 저를 포함해 선수들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내년도 전지훈련지도 순창이 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순창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15일부터 제5회 순창군수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22일부터 2020 순창군수기 전국중학교 야구대회가 순창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