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울산동구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가맹점 4개소 추가 지정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치매안심센터(센터장 박수환)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치매 안심 가맹점 4개소를 추가 지정했다. 치매 안심 가맹점은 약국, 미용실, 카페 등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업소로, 종사자 대상 치매 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

정읍시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정읍사랑 상품권’ 유통을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역자본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취지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NH농협은행 정읍시청지점에서 지역 화폐인 ‘정읍사랑 상품권’ 지류 56만 장(50억 원 상당)의 정식 발매를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진섭 시장과 최낙삼 정읍시의회 의장, 간부공무원, 조천형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장 등 10여 명은 정읍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이들은 한마음으로 상품권의 정식 발행을 축하하고 성공적인 유통을 기원했다.
정읍사랑 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3종으로 총 50억 원 규모 발행되며 이달 24일까지 지역 내 농·축협에서 구매와 환전이 가능하다.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한 점검을 위해 이달 26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영업일 기준 12일간 일시적으로 상품권 판매가 중단된다.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달 13일부터는 협약을 맺은 지역 내 46곳의 금융기관 본점과 지점(우리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 우체국, 고창군수협, 감곡새마을금고 제외)에서 구매와 환전이 가능하다.
상품권 구매자는 전통시장은 물론 음식점, 이·미용업소, 주유소, 학원, 병원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개인 구매 시 월 70만 원 한도 내에서 6% 할인구매가 가능하며, 가맹점 현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연말까지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상품권이 본격적으로 유통되면 가맹점 등록 신청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소비자는 할인 구매로 살림에 보탬이 되고, 가맹점은 매출 증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며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