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엑스(KTX)-이음 중앙선 증편·동해선 신규 노선 울산 정차 확정
[뉴스21일간=김태인 ] 울산시는 12월 30일부터 청량리역에서 울산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중앙선 케이티엑스(KTX)-이음이 증편 운행됨에 따라 태화강역 정차횟수가 기존 6회에서 18회(주말 18회, 평일 16회)로 대폭 확대되고, 북울산역 4회, 남창역 2회 격역 정차가 확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아울러, 강릉에서 태화강역을 거쳐 부전역으로 가는 동...
내년 6월 말이면 신갈천 변을 따라 동백지구 내 동백 호수공원에서 기흥호수 순환산책로까지 막힘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두 곳의 산책로는 신갈천 변이 7.5km이고 기흥호수 주변이 10km여서 완공 후 연장은 17.5km가 된다.
용인시는 29일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진행 중인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공사의 공정률이 현재 75%에 달해 내년 6월 말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갈천의 상류 부분인 동백 호수공원에서 상갈파출소까지는 약 5km의 산책로가 이미 조성돼 있으며 하류의 상갈파출소에서 기흥 호수공원에 이르는 2.5km 구간이 아직 연결되지 않은 상태다.
시는 이곳 미연결 구간에 대해 지난 2017년부터 국비 165억 원을 포함 총 2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수질을 개선하고 수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천을 정비하면서 생태 호안과 여울, 비오톱(생물 서식 공간) 등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하천 고수부지에 폭 3m의 생태 탐방로를 조성해 시민들이 오가며 주변 생태 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할 2.5km의 생태 탐방로는 아래로는 기흥호수 순환산책로와 만나고 위로는 동백 호수공원에 이르는 5km의 기존 산책로와 만난다. 또 이 산책로는 구갈교에서 1.4km의 상하천 생태 탐방로로도 연결된다.
이 때문에 내년 6월 신갈천 생태하천 복원공사가 완공되면 인근 신갈동, 구갈동 일대 시민들은 물론이고 동백동이나 상하동 일대 시민들도 신갈천 생태 탐방로를 통해 기흥저수지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게 된다.
시는 수도권 남부 최대 호수공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기흥저수지에 이미 10km의 순환산책로를 조성했는데 이번 생태하천 복원을 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를 연결하는 것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그동안 방치됐던 신갈천 하류 구간이 시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처인구 양지면 일원을 흐르는 대대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 9월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심의를 통과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될 예정이다. 또 이동읍 송전천과 포곡읍 신원천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