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신학기 대비 학교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오는 2월 16일부터 2주간 전국 약 1,500여개 학교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번 지도.점검은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함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과거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거나 발생 우려가 높은 급식소나 식재료 공급업소, 학교 구내매점 등에 대하여 중점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금번 지도.점검의 중점사항은 학교 급식이 본격적으로 개시되기 전에 식재료 공급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급식소의 청소.소독,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보관창고나 냉장.냉동 설비 등 환경위생 관리상태를 확인하는 것이다. 아울러, 조리에 직접 종사자에 대한 건강검진 및 개인위생 등에 대해서도 교육.홍보를 함께 실시하여 학교 식중독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데 있다. 지속적인 학교 급식 개선 노력과 더불어 사전 위생지도.점검에 의하여 최근 학교 식중독 발생건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 * 학교 식중독 발생 동향 : ‘06 70건, 6,992명 → ‘07 57건, 3,101명 → ‘08 39건, 2,983명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식재료의 세척 등 전처리 과정에서 조리․급식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사전 예방 관리에 더욱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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