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8일 덕양구보건소 치매 안심 센터가 진행하는 ‘기억을 품은 학교’의 수료식이 고양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기억을 품은 학교는 덕양구보건소 치매 안심 센터의 지역사회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고양시 덕양구노인종합복지관의 이용자 중 교육을 원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구조화된 인지프로그램 및 치매 예방 생활교육 등을 제공하는 12주 프로그램 과정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특별히 건강 생활의 습관화를 위한 ‘금메달 사업’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개인 건강수첩에 실천 여부에 따라 스티커를 붙이며 매주 자신의 치매 예방 건강 활동을 체크하고 건강유지 비법을 공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위한 열정과 성실함에 큰 감명을 받았다. 더욱 꾸준히 치매 예방을 위해 배우고, 익히며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며 수료자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한 참여자는 “가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건강하게 지내고 싶다. 가장 무서운 것이 치매라서 이 교육을 듣게 됐다”며,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으로 즐겁게 치매 예방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나누며 서로에게 도움이 된 알찬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치매 안심 센터의 다양한 강의를 듣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양구 치매 안심 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75-480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