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과학원 (원장 : 조명행)은 독성분야 최신 연구동향 및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독성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산.학.연 유관 기관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독성학회와 공동으로 "식품독성학 (Food toxicology)", “위해성 관리 (Risk management)"란 주제로 추계 국제심포지엄을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 (10. 30~31)에서 개최한다. 단순 생체 에너지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건강보조의 수단으로 확대되는 식품은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어 섭취되고 있으며 최근 식품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들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중국산 유가공 식품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동으로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식품독성분야 최신 연구동향 및 첨단기술의 도입 등에 대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식품 위해성 평가의 기술적 선진화를 앞당겨 식품의 안전성 확보에 기여하고자 한다. 식품독성학 세션에서는 “식품독성학과 위해성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Erwin 박사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등이 식품독성학 분야의 최근 연구동향에 대하여 발표하고, 위해성 관리 세션에서는 “유전독성시험을 위한 최근 국제적 전략의 개요”라는 제목으로 염영나 박사 (국립독성과학원)등이 식품 위해성 관리에서의 최근 이슈에 대하여 발표하는 등 국.내외 독성 전문가들의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독성학자와의 학술교류 활성화 및 연구기술 공유 필요성이 점점 증가함에 따라, 한국, 일본, 대만의 젊은 독성학자들이 최근 수행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향후 국립독성과학원은 국내.외 전문가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학술대회 공동 개최, 국내 비임상시험기관 등 산.학.연 유관 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하여 국내 독성연구 수준이 한 단계 향상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자 한다. 특히 식품독성학에 대한 연구의 재조명 및 연구 활성화를 통하여 국내 식품 위해성 평가에 대한 국가적 관리 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초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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