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고양시(시장 이재준)와 (주)킨텍스는 4일 킨텍스 관련 주요 현안의 첫걸음을 떼기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하며, 국내 최대 규모 국제전시장인 킨텍스를 ‘아시아 마이스산업의 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도약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양측에서 별도로 논의되던 사항들을 통합적으로 명문화해 긴밀하고 안정적인 상호협력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킨텍스가 고양시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첨병으로 우뚝 서기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킨텍스는 ‘수요가 공급을 창출하는 황금산업’으로 알려진 마이스산업 (회의. 관광. 전시회. 컨벤션)의 중심지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순회전시가 가능하며 서울과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의 접근성이 뛰어난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나 교통 편리성을 제고하고 인근 편의시설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GTX-A노선(수도권 광역급행철도)과 연계해 킨텍스역의 환승 편의와 비즈니스 기능을 향상하기 위한 킨텍스 복합환승센터 설립, 출입국 편의 향상을 위한 도심공항터미널 및 경기 북부 유일의 시내 면세점 유치 등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해 왔다.
한편 킨텍스 인근에는 일산 테크노밸리, CJ 라이브시티(구 K-컬처밸리), 방송영상 밸리 등 일산 지역의 자족 기능을 향상할 각종 개발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때문에, 킨텍스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산업과 인근 개발사업의 시너지 향상 방안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현안 사항에 대해 고양시와 킨텍스는 지난 2월부터 뜻을 모으기 시작했다. 고양시는 제1 부시장과 킨텍스 부사장을 공동 단장으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수개월 간 구체적 협력방안을 논의해 온 바, 이번 협약에 이 모든 내용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킨텍스 일대는 국제회의복합지구이자 관광특구로 고양시 자족 기능 향상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거점”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양시 킨텍스가 아시아 마이스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