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속 가능한 동행의 학습도시’ 주제로 ‘2019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글로벌 브릿지 포럼’을 성황리에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6일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안산시민과 전국 시군구 평생학습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윤화섭 안산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진찬 안산시 부시장의 기조 강연, 3개 해외도시 사례발표, 스페셜 토크쇼 등으로 진행됐다.
이 부시장은 기조 강연을 통해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안산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해외도시 첫 사례로는 동유럽의 대표적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인 헝가리 피치 시가 소개됐다. 피치 시 학습도시 위원장인 발라즈 네메스는 피치 시의 주요 현안인 지속 가능 산업으로의 전환과 인구감소, 숙련된 노동자 감소, 평생학습 참여율 높이기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피치시 시민 게이트 운동’과 학습도시 건설을 위한 상임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해외도시 사례로는 2019 유네스코 세계 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한 남미의 대표적 학습도시인 콜롬비아 메데진 시가 소개됐다. 메데진 시 학습도시 추진위원인 마리아 폴리나 파티노는 메데진 시가 본래 빈곤, 마약, 세계 최고 폭력 도시였으나, 사회적 과제에 대한 교육기관들의 활동으로 변혁이 일어나는 기적의 도시로 변화되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 해외사례로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 대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코크 시가 소개됐다. 윌리엄 맥아울리훼 코크 시 학습도시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인구 22만 명의 코크 시가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는 배경을 자세하게 설명했다. 유네스코 학습도시 프로젝트 파트너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학습을 활성화하고, 이웃 학습자들이 공동체를 이뤄 축제를 만들어가는 시민활동이 중심이 됐음을 강조했다.
스페셜 토크쇼에서는 최운실(UIL 부의장) 교수가 대한민국 평생학습 성장 발전이 해외에 소개된 사례와 2018년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에 신규 선정된 안산시의 눈부신 도약에 대해 설명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2019년 유네스코 학습도시 글로벌 포럼은 안산시민들이 주인으로 참여해 진행됐다.”며, “세계 속의 학습도시로 한발 앞서 나가는 글로벌 학습 시민으로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