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많은 차량이 통행하는 시내 주요 교차로에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해 시정 슬로건인 ‘살맛 나는 생생 도시 안산’을 홍보하는 개비온(돌을 채운 옹벽)을 설치·운영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홍보 개비온이 설치된 상록구 사동 사리사거리와 성포동 홈플러스 사거리는 차량통행량이 많아 시정 홍보에 적합한 장소였으나, 전력 공급의 어려움과 도로굴착 허가 등 복잡한 행정절차 등의 이유로 사업 추진의 한계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 전국 최초로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활용한 홍보시설물로 전력 공급에 따른 물리적 어려움과 복잡한 행정절차 등을 해결했다.
설치된 개비온은 가로 3.5m·세로 1.7m·폭 0.5m 크기로, 교통섬에 설치된 한계에도 불구하고 태양광 발전설비로 자체 에너지를 생산해 밤에는 LED 조명으로 슬로건 문구가 선명하게 한눈에 들어온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시범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활용 시정 홍보시설물은 공간적 제약 극복과 행정절차 간소화, 사업비 절감 등의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전국 최고의 에너지 자립 도시 안산을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이밖에도 시청사 현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시정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최근에는 안산 종합 여객자동차 터미널에도 시정 슬로건을 알리는 와이드 칼라를 운영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시정 주요 핵심과제인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면서 야간에는 LED 조명을 이용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신규 설치하는 회전·고정형 홍보탑, 이미지 월, 가로 게시대 뿐 아니라 기존 시설물도 태양광, 소형풍력 등 친환경 독립 발전기를 통한 홍보시설물 설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