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경기도 내 산・학・연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기업 R&D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 중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이 올해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하며, 16일부터 본격적인 선정 경쟁에 돌입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2019년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참여 기업을 공모한 결과, 15개사 내외 선정하는 기업주도(일반) 분야에 총 152개사가 신청해 10.1대1의 사상 최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3년 기록한 기존 최고 경쟁률인 6.9대1을 크게 넘어선 수치다.
올해 신설한 창업 분야가 10개사 내외 선정에 56개사가 신청해 5.6대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으며, 제조업혁신 분야 3.7대1, 북부특화분야 3.3대1,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분야는 2.0대1로, 평균 경쟁률은 6.8대1이다.
이 같은 경쟁률 상승에 대해 경기도와 경과원은 다각적인 진입장벽 완화를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했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그동안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인들이 제안한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창업기업 지원 과제 신설과 민간부담금의 축소, 재무비율 등 참여 제한을 완화 시킴으로써 기업의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했다.
또한, 유관 협·단체, 시·군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전 방위적으로 홍보를 강화한 것도 경쟁률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김기준 경과원장은 이번 접수 결과에 대해 “기업 수요 중심의 현장밀착형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경기도 자체 R&D사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며, “높은 경쟁률이 곧 우수한 R&D과제 선정으로 이어져 해당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종선정은 수행기관(기업)의 적격 여부 검토, 선행기술조사 및 중복성 검토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오는 7월 중 선정될 예정이며, 선정된 기업은 1년간 최대 1.5억 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과학기술지원팀(031-776-48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