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네덜란드의 스마트기술 접목 축구장을 방문해 스마트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사진을 그렸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네덜란드 암스텔담에 위치한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Johan Cruijff Arena)를 방문해 스마트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첨단 축구경기장을 견학했다.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5만4,000명 이상의 인원이 수용 가능한 유럽 및 네덜란드 전통명문 프로축구클럽 AFC 아약스(Ajax)의 홈 경기장으로, 축구경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등 고객과 장소 중심 지역혁신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핵심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경기장 시스템을 구축하여, 축구경기 관람객 및 주변 지역 방문자에게 교통, 안전, 주차, 에너지 등 다양한 고객 중심서비스를 연계한 스마트 거점·공간 통합관리시스템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예를 들어, 축구경기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관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 150개의 CCTV와 연결된 인공지능을 토대로, 개인행동을 분석하여 처리하는 예방적 스마트이동 및 안전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시스템은 암스텔담 시의 관련 부서, 관할 경찰서, 관할 소방서, 아레나 기술팀, 개인 등을 연계한 민관협업 거버넌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이밖에도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는 교통 이동(mobility)과 에너지를 연결하는 첨단 에너지 기술을 통해 에너지 생산, 소비, 저장, 분배로 이루어진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저장시스템은 에너지 생산의 극대화, 에너지 소비의 절감, 잉여 에너지저장 및 잉여 에너지를 주변 지역주민 혹은 주변 시설(건축)물에 제공하여 경기장-주변 지역 연계 에너지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스마트시티 실현을 위해 안산시, 공공기관, 안산시민 등 민관협업 거버넌스를 토대로 한 민관 통합관리시스템을 만들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해 편의시설, 교통, 에너지, 안전, 주차, 이동 등 수요자 중심의 권역별 생활 인프라 거점 공간 및 건축물을 확충하여 통합적 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암스테르담의 독창적인 스마트 시스템을 안산시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