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의료법 위반 가능성 부각되며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이 함익병 피부과 전문의의 “무면허 시술은 어떤 경우든 100% 불법” 발언 이후 사적 논란을 넘어 의료법 판단 문제로 급격히 확산됐다.
함 원장은 CBS 라디오에서 “국내 면허가 없으면 외국 의사라도 모든 시술이 불법”이라며 강하게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도 “의료기관 외 장소에서의 무면허 처치는 명백...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손사랑봉사단, 연말 맞아 소아병동에 수제 인형·목도리 기부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뉴스21일간=임정훈]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에 소속된 손사랑봉사단(회장 이옥희)이 연말을 맞아 직접 만든 수제 인형과 목도리, 그리고 동구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크리스마스 리스를 울산대학교병원 소아병동에 기부했다고 12월 10일(수) 밝혔다.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손사랑봉사단...
화성시 여성가족재단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센터장 김설희)는 연구보고회 및 센터 사업설명회를 3월 21일 유앤아이센터에서 진행했다. 이번 결과 보고회는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2013년 개소한 이래 처음 진행된 연구회 행사로 “화성시 청소년의 성 의식 및 성행동 실태조사를 통한 성교육 방향성 제시”의 주제로 진행되었다.
화성시 900여 명 청소년 성 의식 및 성행동 문제 경험 전반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 김설희 센터장과 건국대 충주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 심리전문가 전영순씨의 공동연구결과가 두 가지 카테고리로 제언되었다.
실천적 제언은 청소년 특성에 맞는 성교육 컨텐츠 내용의 개발 필요성, 청소년에 대한 성적 의사 결정 훈련의 필요성, 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매체의 필요성, 청소년들의 성 의식 및 성행동 변화 추이를 연구할 수 있는 도구 개발의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정책적 제언은 성교육에 대한 정확한 목표와 합의된 지향점의 필요성, 효과적인 성교육을 위한 전문가의 양성 및 기존 교사 및 강사의 재교육 필요성, 전문 성교육 기관의 확충 및 본 센터의 사업 확장의 필요성의 3가지이다.
성교육 관련기관 종사자 2인의 발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경기도 청소년성문화센터 김미경 센터장은 ‘최근 성교육의 트렌드’라는 주제로 현 양성평등 교육의 실태와 현황을 지적하며, 미투운동, 스쿨미투운동 등이 광풍이 된 현 사태에서 기존의 성교육 방법으로는 교육자와 교육생의 인식의 간극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성교육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쇄신을 요구했다. 안성시 만정중학교 교사 김상미씨는 ‘교사가 보는 청소년 성 문화’라는 주제로 현직교사의 시선을 전했다. 청소년 성 문화는 겉보기보다 훨씬 복잡미묘하다며, 성에 대한 이야기를 금기시할 것이 아니라 부담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연구보고 결과 후,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가 어떤 다양한 방식의 교육과 커리큘럼으로 성교육을 진행하는지에 대한 센터 사업설명회가 이어져 관련 교육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을 모았다.
김설희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장은 청소년기의 바른 성인지 정립이 훨씬 풍요로운 사회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올바른 청소년 성교육 정책의 최대 수혜자는 비단 청소년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체로 파급될 것이며, 금번 연구보고회를 시작으로 한 화성시 청소년성문화센터의 더욱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