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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다이어트와 건강을 위해 이것만은 지키자
  • 이주은
  • 등록 2006-09-19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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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 명절 한가위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일년 중 가장 풍성한 명절인 추석은 다이어트중인 여성들에게 있어서 그야말로 '유혹의 기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심지어 올 연휴는 사정에 따라 열흘에 가까운 긴 기간 동안 음식과, 케이블 TV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인내력이 요구되는(?)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잠시 흐트러진 사이, 과식으로 인한 뱃살과 기름진 음식을 먹고 돋아난 뾰루지에 속상해 하지 말고 다이어트 전문가 이소라CEO의 ‘어로즈’(www.arose.co.kr)에서 공개한 건강한 생활과 식사방법을 통해 연휴기간 다이어트와 건강을 함께 지키는 방법을 알아보자. [추석 연휴 다이어트. 스트레스 받지 말고 즐기자.]*무조건 굶지 말고, 즐겁게 먹자명절은 가족, 친지가 모두 모여 먹고, 즐기는 날이다. 다이어트 한다는 핑계로 굶어봤자 성격 나쁘다는 소리만 듣고, 배는 고파져 폭식으로 이어지는 역효과만 날 뿐이다.평소 먹던 양보다 많이 먹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우고, 최대한 즐겁게 즐기며 먹는다. 천천히 식사를 하게 되면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고, 호쾌한 웃음은 면역력을 높이는 데다, 운동만큼 에너지 소모가 높으며 보기에도 좋다.즐겁게 웃으며 대화를 많이 하는 긴 식사는 보기에도 좋고, 가족간의 화합에 도움이 되는데다, 다이어트에도 좋으니, 1석 3조다.*앞 접시를 이용하자여럿이 같이 먹는 명절 음식의 경우 무턱대고 먹다 보면 섭취량을 조절하기 쉽지 않다.필요 없는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 앞 접시에 덜어놓고 먹으면 자신이 무엇을 얼만큼 먹었는지 확인하기 쉬울뿐더러 남은 음식이 생기지 않아 치우기에도 좋다.*식사 후 차 한잔을 바꾸어 보자온 가족이 모여 앉아 배불리 먹은 후 마시는 차 한 잔도 건강을 위해서는 신경 써야 한다.식혜나 수정과는 달지 않게 만든 후 기호에 따라 설탕대신 꿀을 첨가 하도록 하고, 다방커피 대신 녹차나 보이차, 감잎차 등의 엽(葉)차로 바꾸어 보자. 지방 분해를 돕고 노폐물을 배출하는데다,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여 기름진 음식과 궁합이 잘 맞을뿐더러, 입안의 잡 냄새를 없애주고 충치예방에도 도움이 된다.[추석음식 다이어트 건강식단으로 바꾸는 10계명]추석이란 추수의 계절을 기념하여 일년 중 가장 풍성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명절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고단백, 고지방 음식이 대부분이다.그러나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칼로리도 낮추고 맛있는 건강한 웰빙 식단이 될 수 있다.1. 기름 사용은 최대한 줄이고 기름을 바꾸어 보자.굽거나 튀기가 많은 명절 음식. 전혀 안 먹을 수 없다면 평소 사용하던 식용유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하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에 도움이 되고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다.2. 육류는 기름기가 적은 부분을 사용하고 육류 대신 버섯을 많이 사용한다.불고기나 산적, 잡채에 고기의 사용을 조금 줄이고 표고버섯이나, 느타리 버섯, 송이버섯으로 대체하면 가을의 향기와 함께 불필요한 동물 지방의 섭취를 줄일 수 있다.3. 볶음의 경우 충분히 달군 팬에 기름을 조금만 두르고, 빠른 시간 볶아낸다.원재료의 풍미가 살아있는 볶음 요리가 되며, 볶을 때 깨소금이나 들깨가루를 첨가하면 기름을 적게 써도 감칠맛이 있다.4. 재료는 큼직큼직하게 사용한다.볶거나 무치는 음식이 많은 추석음식의 경유 원재료를 큼직하게 썰어 보기에도 포만감을 느끼고, 기름 및 염분의 흡수를 줄일 수 있도록 재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사용한다.5. 나물에 밥 한 공기를 먹느니 고기에 쌈을 먹어라.흔히 나물에 밥만 먹으면 살이 안 찐다고 생각하기 쉽다.고사리 나물 한 접시가 200칼로리나 되고, 같은 칼로리라 해도 탄수화물이 많은 쌀밥이 살로 가기 쉽다.같은 양을 먹는다면 식사 시 밥보다 기름기가 적은 고기에 쌈을 먹는 것이 포만감도 오래가고, 단백질과 섬유질 등 갖가지 영양분을 고루 섭취하게 되므로, 건강과 다이어트에 더욱 좋다.6. 나를 위한 샐러드, 쌈 채소 등의 생 채소를 준비한다.잔치음식의 경우 대부분 익힌 음식이 대부분이다 보니, 많은 양을 먹어도 잘 모를 경우가 있다.음식을 만들다 남은 채소로 만든 샐러드와 약간의 쌈 채소를 준비하여 식사를 하면 포만감도 느껴질 뿐 아니라 티 안 나게 다이어트 하기에도 좋다.7. 깨 송편 보다는 밤이나 콩을 넣은 송편을 만들어 보자.깨 송편 5개는 밥 한 공기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고, 그 칼로리가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자칫 방심하면 생각지도 않은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 송편의 소를 식물성 단백질인 콩으로 바꾸어도 칼로리도 낮아질뿐더러 당분섭취도 줄일 수 있다.8. 양파를 많이 사용하자.기름진 음식과 양파는 찰떡 궁합이다.혈관내벽에 혈전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심장에도 좋은 양파는 볶을 수록 감칠맛이 나는데다, 단맛이 증가하여 음식의 설탕 사용을 줄여주고, 몸에도 좋은 채소이다.9. 설탕 대체 식품을 사용하자.불고기의 경우 배즙이나 키위즙을 넣으면 단맛은 물론 고기의 숙성에 도움이 되어 감칠맛이 나고, 요리에 설탕 대신 물엿을 사용하면 감칠맛과 함께 각종 영양이 추가 되어 건강요리가 된다.단, 물엿이나 꿀이 아무리 좋은 재료라 해도 많이 사용하면 칼로리가 높아지므로 적당량 사용하도록 한다.10. 과일도 가려먹자.다이어트 중이라면 마른 과일에는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다.같은 무게 생 과일 대비 약 두 배 이상의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으며, 단맛이 진해 식욕을 촉진한다.제공: 이소라의 어로즈 www.aros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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