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오랜 세월 국가 안보에 적극 협력하며 고통과 피해를 감내해 온 양주시민을 위한 국가 차원의 별도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성호 양주시장과 정성호 국회의원은 11일 광적면 헬기부대 이전 등과 관련해 국방부의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시에 따르면 이성호 시장은 11일 정성호 국회의원 주관으로 국회 본청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정덕영, 한미령 양주 시의원과 함께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청와대 안보실 선임행정관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이성호 시장은 “지난해 양주시 광적면으로의 군 헬기부대 이전 소식이 전해진 이후 국방부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하며 현재까지 아무런 대책도 제시하지 않는 등 양주시민들에게 피해와 분노만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헬기부대 이전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달라”고 촉구했다.
더불어, “국도 3호선 상 의정부시에서 양주시 진입 방향에 군사 냉전의 상징인 방호벽이 차량 흐름에 방해가 되고 있다.”며, “국방부의 예산 마련을 통해 조속히 철거해 달라”고 건의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양주시는 그동안 탄약고, 사격장 등 수많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규제 등으로 재산권은 물론 생활권, 생존권에 많은 피해를 받아 왔다.”며, “시민들의 희생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방부와 청와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에서도 이번 사안에 대해 심각하게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내부적인 검토를 거쳐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앞으로 정성호 국회의원과 함께 양주시와 양주시의회, 대책위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1군단, 육군본부, 국방부에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