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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 시민 의견 더 듣는다
  • 박성용 전남동부
  • 등록 2019-01-29 19: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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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공청회 열어 기본계획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 들어 -
  • 추가로 소토론회와 시의회 간담회, 시정조정위원회 거쳐 3월 중 기본계획 확정 -

광양시는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관광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시민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사업 추진경과 보고와 기본계획(안), 경관조명(안)을 각각 설명한 후시민들과 열띤 질의응답을 주고받으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이순신대교 관리권 이관 및 조명 활용 방안, 이순신장군 동상 전망대 콘텐츠 적정 여부, 광양제철소와 연계한 사업구상, 야간 경관조명 전망 포인트 필요, 환경문제 극복 가능 여부 등에 관하여 집중 질의했다.


나아가 새로운 관광자원을 신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양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을 창출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체류관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양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비롯해 시의회 2차 보고회와 시정조정위원회의를 거쳐 3월 중 최종보고회를 걸쳐 기본계획(안)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순신대교해변관광테마거리조성사업’은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주변 친수공간을 광양시 관광, 문화, 여가의 관광거점으로 만들어 시민이 일상에서 여가를 즐기고 관광 객을 유치해 도시의 활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시는 이번 사업 일환으로 금호동 무지개다리 입구에 수변전망쉼터를 지난해 말 준공했 으며, 8차선 청암로로 단절된 도시와 삼화섬을 잇는 경관보도육교를 금년 상반기 중으로 마무리한다. 설계 중인 4대교량과 해변 야간 경관조명도 연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화엽 관광과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관광도시를 지향한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은 충분히 검토해 기본계획에 반영토록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로 소규모 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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