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연결의 기적, 고흥~여수 5대 교량 개통
전라남도 고흥군과 여수시를 잇는 5개의 대형 다리와 연결 도로가 2020년 완전 개통됐다.
이 구간은 기존 84km를 돌아가야 했지만, 다리 개통으로 이동 거리가 30km로 줄고 소요 시간은 5~10분 내외로 단축됐다.
공사에는 16년과 500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폭풍우와 거센 물살 속에서 현대 토목 기술의 정수가 구현됐다.
도로 개통으로 ...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16일 험프리내 미2사단 사령부를 찾아 맥킨 사단장과 한미 간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2사단을 방문한 정장선 시장을 반갑게 맞은 맥킨 사단장은 “시장님의 방문은 언제든 환영한다.”며, 실질적인 교류확대 방안에 대해 환담을 나눴다.
맥킨 사단장은 장교ㆍ장병 및 가족들이 평택시민들과의 다양한 교류활동을 소개하며, 미군과 지역주민들 간 식당 및 쇼핑 투어 등 활발한 민간교류 방안을 제안했으며,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사단장님의 좋은 제안에 대해서는 실무진에서 세심하게 준비해 추진하겠다.”며, “앞으로 평택항 투어 등 각종 민간교류 시 시에서는 버스 제공 등과 부대에서 원하는 문화공연을 제안해 주시면 적극적인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교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의 미군들과 볼링 등 스포츠 교류를 확대 제안에 맥킨 소장은 “미군들이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평택에 야구단이 없다면 평택야구단을 창설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환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실질적인 교류확대 방안이 언급됐다.”며, “특히, 민간교류 확대를 위해서 미군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소통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을 통한 한미 간 교류 협력체 구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