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동구,‘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 구민과 함께 성황리 마무리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가 10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많은 구민의 참여와 성원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구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축제는 오...
고양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내 아파트 상가공실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시는 구축한 공실 현황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입주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17일 오후 시청 평화 누리실에서 ‘고양시 입주기업 정책 마련을 위한 상업용 부동산 공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본 용역은 지난 10월부터 진행됐으며 고양시 3개구에 위치한 407개 아파트 단지 중 상가를 보유한 302개 아파트 단지 내 상가 총 353개 동, 6,485개 점포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호수(unit) 기준 공실률은 743호로 11.6%(지하층 제외 6.1%), 면적(area)기준 공실률은 40,247㎡로 11.0%(지하층 제외 5.5%)로 나타났다. 또한, 대규모 상가가 형성되어 있는 14개 주상복합 아파트 상가의 공실률은 호수 기준 5.7%(지하층 제외 3.8%)이며 면적 기준으로는 9.5%(지하층 제외 3.5%)로 조사됐다.
고양시는 이 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기업입주 지원센터와 연계한 공실 상가 활용, 공실 상가 입주기업 인센티브 지원, 청년 및 여성특화 기업 지원, 지역사회 활용, 중소 벤처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 펀드 조성 등 다각적인 정책 마련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상가 공실에 창업 관련 테스트베드를 만들어 많은 사람들이 일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우리의 당면 과제”라며 “집단적으로 생긴 공실 건축물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창업 기반을 마련하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시장은 “공간이 없어 창업을 못하는 경우의 해결책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관련 부서들이 검토해서 고양시 정책으로 적극 추진해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공실 실태조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앞서 ‘고양시 스마트도시 중·장기 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도 진행됐다. 본 용역은 평화경제 중심도시 추진사업과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등에 스마트도시를 위한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사업별 맞춤형 콘텐츠 및 서비스 개발 등 성공적인 스마트도시 모델 창출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첨단기능을 갖춘 스마트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 스마트도시의 대표적 모델 사례 구축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도시 모델 위상 정립,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 미래도시와 시민 행복 도시 건설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