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올해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내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 된 2018년 자전거 이용활성화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뽑혀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1천5백만 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로서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 자전거 관련 정책 우수지자체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그동안 탄 시상금만도 5천만 원에 이르러 시 재정에도 기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찾아가는 자전거교육과 상설교육으로 자전거 타기는 물론 이용객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있고, 방치 자전거를 재활용한 공무원 출장용 활용 및 저소득층 무상 제공하고 있다는 점 등이 호평을 얻었다.
또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 하천변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태양경관 등 설치 그리고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를 통한 자전거 소식 공유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자전거 이용인구가 꾸준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용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