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세계 모바일 기술 한자리에…'아이모비콘 2005'
  • 최동준
  • 등록 2005-11-28 09:48:00

기사수정
  • 28일부터 제주도서…기술표준화 · 컨텐츠 활용방안 등 논의
대규모 국제 모바일 컨퍼런스 ‘아이모비콘 2005 코리아(iMOBICON 2005 Korea)’가 이달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한국소프트웨어 진흥원과 영국 모바일 행사 대행업체 인포마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모바일 산업 분야 대표적 국제단체인 OMA(Open Mobile Alliance)를 비롯 주요 이동통신사, 단말기 제조업체, 방송ᆞ컨텐츠 관계자, 이동통신 솔루션 업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컨퍼런스에서는 현재 모바일 관련 기술의 문제점을 점검하고, 기술 표준화와 미래 기술통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최성호 정보통신부 지식정보산업팀장은 “국내 기업들이 세계 모바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실질적 마케팅과 비지니스 기회 제공, 모바일 산업의 최신 트렌드 공유와 해외 진출 기회 확보로 국내 산업계의 발전적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첫 날인 28일에는 OMA 주관으로 세계 무선 인터넷 기술 표준화와 차세대 방송 및 모바일 컨버전스 미래에 대한 워크숍이 열린다. OMA는 노키아, 에릭슨, 모토로라 등 세계 주요 휴대폰 제조사들과 NTT 도코모, 보다폰 등 이동통신 사업자들 중심으로 만들어졌고 무선인터넷 서비스 표준화 활동을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텔레콤과 삼선전자, LG전자 등 대기업과 와이즈그램, 와이더댄 등 무선인터넷 관련 중소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OMA는 전 세계 420개 기업이 15개 워킹그룹을 구성ᆞ활동을 하고 있다. 29일에는 홍원표 KT 본부장과 마이크 숄트 O2 부사장이 한 자리에 모여 ‘모바일 산업의 동향과 미래 전망’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야리 알비넨 OMA 의장은 모바일 국제표준화에 대한 발표 세션을 가진다. 이날 워크숍에서 송형권 삼성전자 상무와 샤론 하란 오렌지사 부사장은 와이브로 서비스 확산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최진성 LG전자 상무는 모바일 컨텐츠 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피에르 엠마뉴 스트루이벤 유니버셜 모바일 뮤직 부사장이 모바일 음악시장 상품성에 대해 발표하는 등 다양한 컨텐츠 분야를 조망한다. 30일에는 이관수 삼성전자 부사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수익증대화를 위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뤄진다. 기조연설 이후에는 마크 쉘비 노키아 부사장과 루벤 반 덴 휴벨 소니-BMG 부회장이 패널 토의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TU 미디어가 위성파 디지털 멀티미디어 방송(DMB) 세계 최초 상용화 사례를 발표하고, 롭 챈혹 퀄컴 부사장과 스테판 누텔 스카이 스포츠 이사 토의가 뒤따를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2월 1일에는 전세계 이동통신사, 제조사, 관련 서비스 제공사, 컨텐츠 개발사 등을 한 자리에 모아 ‘Mobile Opportunity @ iMOBICON 2005 Korea’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기획한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은 국내 기업들과 세계 각국 업체들을 일대 일로 만나 비즈니스 상담회를 할 수 있도록 준비했고, 이를 위해 미국ᆞ중국ᆞ일본 등에 있는 각국 바이어들을 직접 초청했다. ‘아이모바일 2005 코리아’ 컨퍼런스 및 ‘일대 일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행사 공식 홈페이지(www.imobicon.co.kr)에서 온라인 신청을 할 수 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설악산 대청봉 높이 1,708m의 대청봉은 설악산의 최고봉이자 대한민국에서 한라산(1,950m), 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면적이 400㎢에 달하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주봉으로 내설악·외설악의 분기점이 된다. 대청봉을 기준으로 서쪽 인제 방향의 내설악, 동쪽 속초·고성 방향의 외설악이 구분된다. 천불동계곡, 가야동계곡 등 설악산에 있는 대부분의 ...
  2. 슬도환경지킴이, 깨끗한 슬도를 위한 환경정화활동 펼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단장 우재운)은 10월 11일 슬도 일원에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슬도의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봉사단은 해안가 쓰레기 수거와 주변 정비에 힘썼다.슬도환경지킴이봉사단은 지난...
  3. 웅촌초, 학생 중심 미래형 학교로 재탄생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울주군 웅촌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증개축 공사 설계 공모 당선작을 최근 발표했다.      이번 설계 공모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학습환경 조성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학교 구현에 중점을 뒀다.      공...
  4.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 개관 1주년!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서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이 전국 최초로 설립한 울산직업교육복합센터가 개관 1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부터 첨단 기술 교육, 성공적인 취업과 일 학습 병행, 나아가 지역사회 정착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으로 울산 직업교육의 새로운 전망(비전)을 제시...
  5. 동구, 2026 재난안전예산 우선순위 검토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10월 17일 오후 2시 3층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 관련 담당자들이 함께 2026년 재난 안전 예산 우선순위를 검토하였다.    이번 검토는 현재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된 101개 사업 186억 대한 적정성 심의, 예산반영 우선순위 등을 결정하여 재난 안전 관련 예산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또 시급한 재난 안...
  6. 울산 동구, NH농협은행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10월 17일 오후 4시 구청장실에서 NH농협은행과 구 금고업무 약정 체결식을 가졌다.    약정 체결식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백창훈 NH농협은행 울산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은 구 금고지정 제안서 접수에 단독으로 참여하여 지난 9월 29일 개최된 ...
  7. 2025-2026 절기‘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발령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시는 질병관리청이 10월 17일 0시를 기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청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12.1명(외래환자 1,000명...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