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유가족, 경기도·국가 상대로 손배소…“소방 대응 부실, 국가 책임 있다”
지난해 8월 7명이 숨진 부천 호텔 화재 참사의 유가족들이 경기도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소송에는 숨진 5명의 유족 16명이 참여했으며, 피고는 호텔 관계자 4명, 경기도, 국가다.유족 측은 소방의 대응 미흡으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며, 경기도가 소방의 지휘·감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특히 고가사다리차를 ...
중구,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 개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4일 경상북도 영주시 일대에서 ‘2025년 구민감사관 역량 강화 공동연수(워크숍)’를 진행했다. 구민감사관의 청렴 의식과 감사 역량을 높이고 행정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동연수(워크숍)에는 구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연수(...
(재)오산문화재단은 가을을 맞아 오는 18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 공연장에서 베토벤 시리즈 오케스트라 연주를 선보인다.
베토벤의 교향악중 제일 유명하고도 널리 알려진 심포니 5번 ‘운명 교향곡’ 과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가 서울대음대 교수로 재직 중인 박종화 피아니스트와 B&A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원래 ‘운명 교향곡’은 베토벤이 직접 붙인 제목은 아니지만, 도입 부분이 운명을 두드리는 것 같다고 하여 생긴 제목으로 일본과 한국에서만 운명 교향곡이라 불린다. 그러나 그만큼 우리에게 친숙하고도 운명이 느껴지는 곡이라 볼 수 있으며, 인간의 모든 감정을 표현하고 느끼게 하는 음악이다.
피아노 협주곡 5번 ‘황제’는 베토벤의 중기작품이며, 그의 마지막 피아노 협주곡이다. 구상이 크고, 곡을 관통하는 긍정적인 분위기와 군악 풍의 늠름한 기상이 마치 ‘황제’와 똑같다고 하여 이런 칭호를 얻었는데, 베토벤의 최대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서울대 음대 교수이자 진중하면서도 자유로운 예술가인 피아니스트 박종화와 김경호 지휘자가 이끄는 55인조 오케스트라 B&A의 만남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우수공연 선정 작이며, 베토벤의 깊은 울림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깊어가는 가을, 베토벤 곡의 진미인 두 작품의 연주는 그의 매력과 동시에 거장의 예술적 감각을 느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관람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031-379-9999 / http://osan.go.kr/arts 로 문의하면 된다.